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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과(부과), 배부, 배분 그리고 분배 원가분석(계산) 또는 수익성(판관비)분석에 자주 사용되지만 의미가 헷갈리는 용어가 직과와 배부다. 둘다 의미는 '발생된 비용을 나주어준다'는 의미로 사용되는데 이 둘은 어떻게 차이가 있는 것일까? 직과(直課, direct charge, cost allocation) 네이버사전을 찾아보면 해당 단어에 대한 의미는 찾아볼 수 없다. 아마도 그 어원이 일본어에서 비롯되서 그런 것 같다. 일본어의 의미를 찾아보면 직과란 '제품과 비용이 일대일의 관계가 명백한 경우 제품 원가에 직접 그 비용을 집계하는 것'라 하고 있는데 '직접부과(直接賦課)'를 줄여서 직과라고 한다. (또는 부과라고도 한다.) 배부(配賦, application, cost distribution) 반대(?)로, 같은 의미로 제품과의 관계가 명확하.. 2020. 11. 18.
사업계획 vs 경영계획 매년 4Q(분기)가 되면 대부분의 회사가 사업계획수립으로 바쁘다. 그런데, 어느 때는 '사업계획', 또 어느 때는 '경영계획'이라 하기도 한다. 어떤 게 맞는 말일까? 사업계획 (事業計劃, business plan) 사업(事業, business)은 '어떤 일을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짜임새 있게 지속적으로 경영함 또는 그 일'이라고 네이버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다. 이런의미로 일반인들 사이에서 '사업'이라면 회사를 경영하는 의미로 통용는 경우도 있지만, 회사에서 '사업'은 보통은 개별적인 프로젝트를 칭하는 경우가 많다. 즉, 사업계획이란 '사업(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말하는 것이다. 이런 사업계획은 보통 '투자자를 설득해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용도로 작성되며, 사업 배경 및 전반.. 2020. 11. 7.
감가상각이란? (의미, 관련용어, 계산법) 감가상각(depreciation)이란? 기업이 본연의 목적인 이윤추구를 위해 지출하는 비용에 있어 단기간의 수입을 목적으로 하면 '지출', 장기적 수입을 목적으로 지출하면 '자산'으로 구분하는데, 감가상각이란 이렇게 구분된 자산을 장기에 거쳐 비용처리(자산의 취득가액을 시간의 경과 혹은 사용량에 따라 이익이 발생하는 기간동안 비용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기업은 자산의 감가상각처리를 통해 1) 기간손익의 정확한 계산(참고: 수익/비용 대응의 원칙), 2) 재무상태표의 정확한 자산평가(장부가액-감가상각누계액), 3) 자산 매입을 위해 지출된 비용의 처리유보가 가능하게 된다. 참고로, 세법에는 법인의 감가상각비용의 자의적 계산 방지를 위해 감가상각 대상자산, 내용연수, 상각방법 등을 규정되어 있고 이 기.. 2020. 10. 15.
코스트센터(Cost Center, CCTR)란?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 도입을 하다보면 접하게 되는 코스트센터라는 용어가 있다. 그런데 코스트센터에 대한 명확한 개념을 정리한 글을 찾기 어렵다. 오늘은 이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우선, 위키백과에 의하면 '코스트센터(Cost CenTeR, 이하 CCTR)란 비용을 할당할 수 있는 사업부서'(참조)로 말그대로 비용을 부담(사용)하는 부서를 뜻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수익없이 비용만을 발생시키는 부서'를 뜻하기도 한다. CCTR은 제조원가분석과 수익성분석에 있어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이를 이용해 비용의 입체적 분석이 가능하다. 보통의 재무회계(회계기장 및 세무신고 목적으로 사용)기준은 비용을 단순히 그 목적에 따라 구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 2020. 6. 26.
현금흐름으로 파악하는 회사의 상태 기업공시되는 재무제표에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자본변동표, 현금흐름표 등이 있다. 이처럼 회사의 경영상태를 파악하는데 필요한 회계정보에 현금흐름표가 들어가 있다는 것은 기업의 경영에 있어 현금흐름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아무리 매출이 좋은 기업이라도 현금흐름이 나쁘면 소위 말하는 흑자도산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기업의 재무제표 중 발생주의 회계원칙에 따라 작성되는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는 그 경영성과를 기록하는데 있어 경영자의 재량이 반영될 수 있으나 현금흐름표는 실제의 현금의 입출금을 사실적으로 기입하는 현금주의 회계원칙에 의거에 작성되므로, 한 기업의 경영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 모두를 확인해봐야 한다. (손익계산서의 성과를 현금흐름표와 교차 비교.. 2020. 3. 6.
매출일변도의 시대는 끝났다. 2015년도 도요타의 영업이익은 창사 이래 최고의 수준을 달성했다. 흥미로운 것은 판매량인데, 당 해의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1%전후로 줄어들었다. 요컨데 외형을 키우기 보단 내실을 다졌다는 말이다. 회사 생활을 해본 사람이라면 '매출이 깡패'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 옛날 성장주도의 경제하에선 이런 말들이 가능했다. 아니 진리였다. 그러나 한치 앞을 예측하기 어려운 요즘 경제상황에서는 그렇지 않다. 무조건 외형을 키우고 매출을 늘렸다 반대 상황에 닥치게 되면 쉽게 수습키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면 이런 상황에 경영자는 어떤 전략을 짜야 하는 것일까? 앞서 도요타의 예처럼 기업은 그 내실을 다지는 것을 우선 목표로 삼아야 한다. 그리고 그 목표를 단순히 '변화', '개혁'이라는 선전문구로 치.. 2019.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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